해남군,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접종 서두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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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접종 서두르세요”

13세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 등 미접종자 반드시 백신 접종 당부

해남군청
[한국저널뉴스]해남군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에서 독감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들이 서둘러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8~14일 기간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 환자가 13.6명 발생하여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독감 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을 경우 환자로 분류한다.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들은 서둘러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독감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세 이하 어린이는 관내 10개 의료기관에서 토요일에도 접종할 수 있다.

이에 해남군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독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여 미접종 어린이 부모님들께 개별 전화 및 문자 발송을 통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과 관내 초, 중학교에도 접종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예방접종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예방접종 완료와 더불어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