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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주암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협동심을 발휘하여 현악기 연주를 하고, 주암면 주민과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암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현악기를 배우며 정서적 안정과 조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도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을 통해 오케스트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한 한 학생은 “오늘 연주회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많이 떨렸지만, 박수로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주민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며 “그동안 방과 후에 함께 연습했던 친구들과 멋진 연주회를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미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암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