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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체육관은 수영장, 헬스장, 실내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관 이후 9월까지 1만 2천여 명이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등의 프로그램에는 2천4백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체육관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매달 약 20건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민원들이 대부분 즉시 조치되었지만, 체육관 운영과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로 장애인들이 체육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 개관 이후 9월까지 장애인 프로그램 이용 현황이 3,629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체육관이 높은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장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체육관에서 장애인들을 태울 수 있는 차량 운영과 경사길 이외의 다른 접근로 개설을 제안했다.
두 번째는 체육관 주변 식재된 나무가 고사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체육관의 관리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체육관 주변이 체육관의 얼굴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정확한 업무 분장을 통해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세 번째 로는 공사 잔해가 여전히 방치되어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1월 준공식 이후 3월 정식 오픈한 체육관 주변의 잔해를 하루빨리 정리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미흡한 점들이 체육관이 자리 잡기 위한 과도기라고 생각하며, 남구의 1만 1천여 명의 장애인과 남구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운영과 주변 환경 개선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