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화 의원은“‘아픔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밤 중에 아이가 아파 응급실로 달려가더라도 진료 받기도 어렵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서구에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지정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임의원은“광주는 현재 응급실 비용보다 저렴한‘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24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지정 후 진료를 시작한 광주기독병원은 1년여 만에 약 6만 여명이 진료받았고, 응급실 과밀화 및 가계 부담 해소 등 톡톡한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올해 5월에는 광산구 센트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아동병원과 협의만 되면, 서구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검토한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있다.
관내 3개 아동병원(아이퍼스트아동병원, 화정아동병원, 우리아동병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서구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지정‧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 검토를 요청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행정과 정치가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이다.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애타는 마음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서구형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이 운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보건복지부)’의 부재 등 열악한 심야 어린이 진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광주광역시 예산 23억원을 투입하여 광주 기독교병원을 최초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23년 9월부터‘25년 12월).
올해 5월에는 광산구의‘센트럴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되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