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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의 참여로 이루어진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한 부패실태 등 지표를 평가하여 종합청렴도 등급을 발표했다.
특히, 신안군의 분야별 청렴도 평가에서 두드러진 것은 청렴노력도다. 지난해보다 3등급 상승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청렴노력도는 기관의 청렴 실천 의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기관장이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내외부 캠페인 행사에서 청렴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군수는 연초부터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청렴교육을 강의하고, 12개 유관기관과 청렴 협의체(Cluster)를 구축하는 등 다양하게 청렴도 향상 시책을 실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를 돌아보며 민원인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는 한편, 부패취약분야를 수시 점검하여 청렴한 신안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