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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김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산·어업 분야 취업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실태 파악과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외국인 주민의 노동·인권·출입국 등에 대한 상담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요셉노동자의집 김호철 사무국장의 ‘어업 이주노동자 실태’에 대한 주제발표와 이주노동자 현황과 관련한 여수수협 김광현 대리,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 지미자 센터장,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여수중앙연안자망협회,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수산·어업 경영인들이 참여해 이주노동자 고용인 입장의 고충과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이주노동자 정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종섭 의원은 “노동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 수산·어업 영위를 위해 이주노동자의 역할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고 강조하며 “수산 경영인, 어민, 이주노동자 모두가 상생하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