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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추진하고 있는 성과발표회, 섬지역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작은학교 영상 영화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이 대부분 일회성으로 추진되는 문화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한 방향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는 학교 운영 및 교육활동에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작은 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 개발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전남만의 특화된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 학생 유치를 위해 교육과정과 학교시설 등을 자체적으로 홍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