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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문 연구‧조사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국내로 1박 이상의 여름휴가(6월 부터 8월)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7,077 명에게 여행지의 만족도, 추천 의향, 여행자원 매력도(먹거리, 볼거리, 쉴 거리, 놀거리, 살 거리). 여행환경 쾌적도(물가‧상도의, 교통, 편의시설, 청결‧위생, 안전‧치안) 등을 조사해 기초지자체별로 평가했다.
진도군은 운림산방, 토요민속공연, 신비의 바닷길, 쏠비치 진도 등 볼거리와 쉴 거리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9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전년도 48위에서 무려 39계단 상승한 성적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진도군이 가진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전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인 민속문화휴양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우리 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자산을 민속문화예술과 연결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국화축제를 11월 1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 일원에서 진행 중이며, 국화 13만 본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7개 정원에 전시 중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