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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와 국악소녀 이수아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식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상패 수여식 후 자원봉사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7개 팀의 다양한 재능 나눔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7개의 자원봉사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먹거리 나눔, 한 해 봉사활동 현장을 기록한 사진전, 자원봉사자가 직접 만든 물품 전시, 즐거운 추억을 남길 포토존이 운영돼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행사 안전 관리 역시 철저히 준비됐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사랑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봉사단체의 협업으로 행사 개최 전날의 최종안전 점검과 축제 당일 교통 통제가 이뤄졌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먹거리 부스, 전기 사용 부스, 기념식장 등 여러 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도왔다.
임종대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민‧관‧기업이 잘 협업해주셨다, 안전하게 행사가 잘 마무리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나눔과 헌신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전국 지자체 중 행복 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11월 29일 올 한 해 동안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