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모란로타리클럽, 오래된 가구 새것으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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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모란로타리클럽, 오래된 가구 새것으로 수리

낡은 가구에 시트지 부착... 생활형 맞춤 봉사 ‘눈길’

강진군 모란로타리클럽, 오래된 가구 새것으로 수리
[한국저널뉴스]강진군 모란로타리클럽은 지난 2일, 관내 저소득층 3가구를 방문해 싱크대와 오래된 가구에 시트지를 부착해 새것처럼 만드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방문 가구에 대한 위문과 정서적 지지까지 함께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클럽 회원들은 세심한 손길로 싱크대와 가구를 새것처럼 탈바꿈시켰으며, 이를 통해 대상 가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특히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사전에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

임윤지 모란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모란로타리클럽의 진심 어린 봉사 덕분에 대상 가정들이 큰 위안을 얻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란로타리클럽은 강진군의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그동안의 활동 가운데서도 특히 가정 내 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으로, 수혜 가정들은 물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해졌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