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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453가구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생활 불편 개선 사업’ 및 ‘생활 안정 지원금’으로 417가구에 3억 5,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보성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출범해 198명의 복지기동대원이 군 및 12개 읍면에서 활동하며 복지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요 활동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집수리 전문 기술을 가진 대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증진 기여’라는 공익적 가치에 맞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복권 기금사업’에 역점을 뒀다.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72가구 104명에게 전등·창틀·도배·장판 교체, 전자 제품 및 수도·난방시설 수리 등을 지원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복지기동대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성군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라는 마음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구성된 생활밀착형 민관협력 봉사조직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