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식회는 강진하맥축제 기간동안 바가지 요금 근절과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부스에서 판매될 메뉴를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업체를 제외한 강진하맥축제 음식부스에 참여하는 13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참여, 각 업체의 판매메뉴 2~3종을 선보였다. 맥주를 먹으면 떠오르는 안주인 치킨과 튀김부터 전류, 무침류까지 다양한 메뉴가 마련됐다.
시식회에 참여한 업주들은 “맥주에 어울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만족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다양한 먹거리로 축제 분위기가 한껏 올라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진하맥축제 음식부스는 작년보다 3개소 더 많은 13개소(치킨류 6, 튀김류 2, 마른안주 1, 무침류 1, 전류 1, 볶음류 1, 분식류 1)를 모집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다양하고 원활하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할 방침이다.
강진 하맥축제는 강진군에서 런칭한 하멜촌 맥주와 축제를 연결시킨 ‘하멜촌맥주축제’의 줄임말로,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진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20~40대의 젊은 사람들이 하멜촌 맥주뿐 아니라 다양한 맥주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