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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홍보 강화 등에 사용된다.
또 행안부가 주관하는 민간 유통 플랫폼 협업 행사를 통한 제품 판매,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에 우수한 성과를 낸 마을기업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한다.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광주 서구)은 특허받은 복합 유산균을 활용한 제과·제빵을 생산·판매하는 식품기업으로 조합원 및 주민들과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에 식사를 지원하고 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제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힘쓰고 있다.
본빵 협동조합(광주 광산구)은 농촌 마을의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오월 주먹빵’이라는 대표 상품을 제작하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꾸준한 기부와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그 결실을 환원하고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그동안 마을기업 육성 단계를 통해 내부 역량을 키운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여도를 전국에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우수 사례를 더욱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