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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갑작스러운 출장, 야근, 경조사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시 언제든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현행 보육정책인 아이돌봄서비스, 야간 연장 보육 등 보완, 개선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추진되는 올해 신규시책사업이다.
돌봄서비스 대상은 6개월부터 6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한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위탁 운영자 모집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위탁운영 신청자는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춰 광양시청 아동보육과 보육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위탁운영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심사를 거쳐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 전문성을 갖춘 적합한 운영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영체는 오는 7월부터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및 시설관리 전반을 맡아 향후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형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통해 젊은 층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광양시만의 특화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민선 8기 핵심 목표 중 하나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신규시책을 통해 아이 돌봄 공백 해소로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