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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알선창구는 육묘에 들어가는 노동력과 비용을 농가가 절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내기하고 남는 모가 있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연락하면, 육묘에 실패하거나 모가 부족한 곳과 연결해 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은 주야간 온도 차가 커 육묘상에 모잘록병과 뜸모 발생이 많다. 철저한 야간 보온과 주간 온도관리로 피해를 예방해 줘야 한다. 모판 적량 파종과 상자 쌓기 기간은 고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3일은 넘지 않도록 하고,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육묘상자 알선창구 적극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년 모내기 때 운영되는 벼 남는 육묘상자 알선창구는, 지난해 65농가에 10,811상자의 모를 공급해 육묘 비용 약 25%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