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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목 전정 공사는 학교 경관 향상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수목 전정 공사는 대상 학교에 식재된 전체 수목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수목 전도 등이 예상되는 위험 수목 제거와 민원 해소에도 목적을 뒀다.
기존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수목 전정 업무를 실시했으나 조경에 대한 전문성과 예산 부족, 행정직원의 인사이동 등으로 체계적인 학교 수목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부터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서 맡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에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실시하기 위하여 각급학교 수목의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 관내 145개 학교(BTL학교 제외)에 대하여 금 년부터 3년 주기로 수목 전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하반기에도 16교의 수목 전정 공사가 예정됐다”며 “지속적인 수목 관리를 통해 학생 및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