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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상은 교육 및 문화체육 등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지난 1984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1명이 상을 수여받았으며, 올해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총 4주간의 기간동안 접수를 받은 결과 교육 및 문화체육 부분에 2명, 사회복지 및 효행 부문에 1명, 농업 및 환경 부문에 1명, 총 4명이 추천됐다.
심사위원회 표결을 거쳐 이들 4명 모두 수상자로 결정됐다.
목사동면 이재백씨는 곡성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으로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글비 돌담길 구축으로 아름다운 문학마을을 조성하는 등 우리 군 문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입면 김성중씨는 곡성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기부로 곡성군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오산면 이재박씨는 취약계층 및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물 기탁 등을 통해 경로효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했으며, 삼기면 양병수씨는 곡성 최초 유기농 벼 인증 등 곡성군 친환경 농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인근 지역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법을 강의하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곡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백씨, 김성중씨, 이재박씨, 양병수씨에 대해서 오는 5월 3일 10시에 군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