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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한국이용사회 목포시지부 회원 40여명은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고 의과대학을 신설해 지역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최금택 지부장은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40%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어 의료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서부권의 낙후된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전남 서부권에 의과대학이 설립되어야 함을 호소했다.
이어 “생명의 가치는 누구나 동등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에 대한 기회가 박탈되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 서부권 국립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신설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이용사회 목포시지부는 앞으로도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