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하수도 공간정보 고도화’로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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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상․하수도 공간정보 고도화’로 안전사고 예방

오는 25년까지 국비 포함 65억 원 투입…상․하수도 정확도 개선 사업 추진

여수시가 지난달 30일에는 ‘3단계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한국저널뉴스]여수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관내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740km의 공간정보 자료의 정확도를 개선하는 ‘상․하수도 GIS DB 수정․갱신’ 사업을 추진한다.

‘상․하수도 GIS DB 수정․갱신’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지원 포함 총 65억 원이 투입, 기 구축된 상·하수도 측량·탐사를 통해 지하 시설물의 경로․심도 등 위치 정보와 속성 자료를 수집․체계화해 지하 시설물의 정확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화장동, 중앙동, 학동, 신기동 등 8개 지역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으며, 사업 3년차인 올해는 돌산읍, 충무동, 공화동, 만흥동 4개 지역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추진된다.

여수시는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3단계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DB 정확도 개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 시행사와 실무협의회는 구체적인 수행 방안, 최신 공간정보 기술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공간정보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도관 파열 및 싱크홀 발생, 굴착공사 등으로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