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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화활동은 목포시, 목포 수산업협동조합, 어민단체(어민연합회 자망분회)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항 일원의 해양쓰레기와 일회용품 등을 수거해 항구 이용객의 불편해소와 해양오염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홍보를 진행해 이용객들에게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는 해안가에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를 제외한 일반 생활쓰레기는 무단투기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특히 어선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도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된 배출지에 배출하는 등 이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알렸다.
한편, 목포수산업협동조합은 오는 5월 중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어민들이 조업중 인양한 폐어구, 폐로프 등을 가져오면 이를 수매해주는 제도로, 자세한 사항은 목포수산업협동조합 사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목포바다 만들기를 위한 해양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