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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연구회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 실현을 목표로 교원의 교실수업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올해 70개 팀 697명의 교원이 참여해 연구 활동과 수업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고 역량을 키워간다.
또 수업 공유와 네트워크 조직으로 활발한 연구 문화 조성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설명회는 1부 연구회 운영 사례 공유 및 2부 교원연구회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1부는 광주 초등음악수업 연구회 회장인 송정초 김항성 교사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5분 음악놀이’ 개발과 수업 활용에 관한 내용과 연구회 발간 책자 소개, 온라인 수업 공유 등 연구회가 나가야 할 제안으로 구성됐다.
2부는 컨설팅은 수석교사로 구성된 컨설턴트와 연구제가 유사한 3팀부터 4팀의 연구회가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컨설팅 동안 연간 운영 방향과 연구 활동에 관한 소통과 피드백이 진행됐다.
또 연구 교과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다른 연구회와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살펴보기도 했다.
생태전환교육을 연구하는 매곡초 이주림 교원은 “이번 설명회로 여러 연구회의 다양한 운영 사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 다른 연구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구회 운영을 위한 방향설정과 진행 등에 대해 가졌던 많은 고민이 해결됐다. 컨설턴트가 있어 참 든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수업 활성화 및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에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