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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는 사업비 12억 3000만 원을 확보하고 2023년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에너지 성능개선 및 실내 쾌적도 최적화에 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한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보일러, 단열, 창호, 냉난방기, 태양광 등)이 36.79% 이상 향상됐으며, 특히 온실가스 저감면에서 나무 10그루 이상 심은 효과를 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그린리모델링 공모를 통해 노후화된 보건기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많은 공공건축물을 해마다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낡은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10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공공시설부터 앞장서 지역의 녹색건축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신안군 공립요양병원은 80병상으로, 이번 그린리모델링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 돌봄에 집중할 수 있어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