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드려요!’, 곡성군 ‘행복 드림팀’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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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드려요!’, 곡성군 ‘행복 드림팀’ 활동 시작

행복을 말해요’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곡성군 ‘행복 드림팀’ 활동 시작
[한국저널뉴스]곡성군 ‘행복드림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읍면별 2인 1조, 곡성군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행복드림팀’은 지난 3월 27일 발대식을 개최, 군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는 등 군 전반에 행복 분위기를 확산하는 ‘행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읍면별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타지에 떨어져 사는 가족이 보낸 깜짝 편지를 대신 읽어주고, 그 편지에 화답하는 영상을 답장으로 보내주는 ‘행복을 말해요’이벤트로 군민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오산면을 시작으로 곡성읍과 옥과면, 석곡면 등 곡성 전역에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편지를 받은 가족에게는 따뜻한 행복을, 편지를 보낸 가족에게는 뿌듯함을 전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김홍만 씨는 “평소에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는 편이라 편지 쓰는것이 쑥스러웠는데, 편지를 통해 서로 얼굴을 보고 못 하는 마음속 깊은 곳의 이야기까지 다 한 것 같다”며, “부모님 모습이 담긴 답장 영상을 보니 가슴 한편이 뭉클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는 6월에는 곡성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시몬이 마을을 깜짝 방문해 노래를 부르는 ‘행복드림 콘서트’와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인 ‘행복을 담아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행복드림팀’은 오는 10월까지 11개 읍면의 총 385가정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곡성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깜짝 편지를 보내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을 경우 곡성군 행복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