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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직무연수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교원과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 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해 ▲상처 주지 않으면서도 할 말은 다하는 교사의 말 연습 ▲행동분석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실 속 별들과의 만남 ▲교사와 학생 모두의 마음을 보듬고 마음을 살피는 방법을 익히는 마음 챙김 긍정 심리훈련 ▲쉽게 익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바로 쓰는 집단상담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교사 자신과 학생들의 다양한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에 기반한 상담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사의 말 연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군산동초등학교 김성효 교감은 ‘교사의 말은 힘이 세다’를 주제로 현장 밀착형 강의를 진행해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광주극락초등학교 표인희 교사는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교사의 마음과 말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앎이 삶이 되고, 삶이 앎이 되는 과정에서 마음의 힐링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채경숙 교육연수원장은 “수업이 끝난 늦은 시간까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며 “아이들과 교원 모두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