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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가 주최하고, 무안군 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 날 대회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노인회 임원, 선수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에는 9개 읍면 분회팀과 여성팀 등 10개 팀, 6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대회 성적으로 전라남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져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 운남분회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현경분회팀, 공동 3위는 청계분회팀과 여성팀이 차지했다.
한편 경기 전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는 전남 서남권의 열악한 의료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목포대에 의대 신설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천성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단순한 여가 활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관계를 맺고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생활체육이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도 펼치고 체력도 증진하는 한편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 대회가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100세 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해 생활체육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