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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년회원 30명은 이른 아침부터 짜장면을 직접 만들고 대접하며 주민들의 안부도 살피는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한 어르신은 “읍소재지가 아니면 한 그릇 배달이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외식한 느낌이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젊은이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정말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김옥선 청년회장은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신 지역주민들과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무안읍 청년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