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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 인증 농가 54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강화 및 친환경 인증사업자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친환경 인증기준 준수 및 의무사항 등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잔류농약 검출, 비의도적 오염 위험 등의 사유로 친환경 인증이 지속해서 취소됨에 따라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 인증기준과 의무사항을 준수해 인증취소로 인한 불이익과 농가 소득 감소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인증기준 및 의무사항 준수 ▲안전성 관리강화 대책에 따른 제초제 살포 금지 ▲공동방제 사전 신고 및 단지 대표 입회 의무 ▲드론 항공방제 확대 등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한 농가 실천사항 등이다.
고흥군 친환경 인증 면적은 2022년 2,131ha이었으나, 2023년 2,147ha로 16ha 소폭 증가했으며, 올해의 경우 2,165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군 친환경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해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