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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 17명, 관련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활동가는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이다. 마을활동가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각종 행정 및 복지서비스 신청 접수 처리를 지원한다.
또한 마을활동가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자원을 연계, 각종 고지서 납부 등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한 활동가는 “처음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는 어르신들이 낯설게 대했으나, 지금은 방문할 때마다 부모님들처럼 반갑게 맞아주신다”며 “외로운 분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어르신 생활을 돕는 마을 활동가와 다양한 복지 자원들을 연계해 우리 군의 노인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