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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배울 학교’는 연륙교가 없는 여수의 작은 섬에 대한 문화, 역사 등 섬 마을 고유의 특성을 배우는 현장답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개도 △대두라도 △사도 △여자도 △횡간도 5개 섬에서 상․하반기 각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섬 배울 학교는 4월부터 5월까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선착순 모집을 통해 총 125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16년과 2023년 ‘섬 여행 전문가(심화)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강사진 10명이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 여수 섬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과 생태·문화 등을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시점에서 여수지역 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여수지역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섬배울학교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에 운영되며, 참여자 모집은 8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여수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