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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질병‧정신질환이 있는 가족이나 이들의 생계를 돌보고 있는 13~39세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심리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예산을 대폭 증액해 3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해남군은 사업대상을 중장년에 국한하지 않고, 청년까지 확대해 복지급여 및 사회서비스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청년 가구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돌봄, 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와 월 최대 72시간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노인, 장애인 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와 더불어 청중장년에게 제공하는 일상돌봄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체계가 갖춰졌다”며, “적극적인 발굴과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영위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상돌봄서비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서 상담 후 가능하며, 1인당 서비스 지원기간은 6개월, 최대 3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