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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업무 특성상 파상풍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미화원, 산림종사자, 농기계수리원 등 현업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진도군보건소에서 접종을 진행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균이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화상이나 못 찔림, 동물에 의한 물림 사고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될 경우 신경기관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근육경련, 호흡곤란 등을 유발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상처가 났을 때에는 즉시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적절한 치료로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효과적인 면역체계 유지를 위해서는 10년마다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군 소속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특수건강진단, 작업환경측정 등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소속 근로자의 효율적인 공무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