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어르신 위한‘내곁에 돌봄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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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어르신 위한‘내곁에 돌봄교실’운영

고립된 고령자 사회활동 지원으로 지역돌봄 선두주자로 우뚝

쌍촌케어 돌봄교실에서 참여자들이 꽃차를 만드는 모습
[한국저널뉴스]광주광역시 서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내곁에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곁에 돌봄교실은 사회적인 관계망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심리·정서적 지지체계 구축을 통해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운영 중인 돌봄교실은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의‘쌍촌케어 돌봄교실’과 농성동 나은하우스의 ‘나은 돌봄교실’두 곳으로 광주보건대학교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쌍촌케어 돌봄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꽃차, 전래놀이, 재활운동, 제과제빵, 인지, 신체트레이닝, 화분, 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은 돌봄교실은 매일 정기적으로 도예, 캘리그라피, 퀼트, 미술, 원예,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각 20명 이내로 진행되며 통합돌봄 대상자와 인근에 거주하는 학습기회가 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해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성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돌봄교실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과 교류의 사회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