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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출제 역량 강화로 학생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자 일반사회, 지리, 역사, 도덕,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8개 교과를 대상을 했다.
지필고사 출제 시작 전 4월 초 연수 개최로 교사들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수는 교육과정상 성취기준에 기반 둔 신뢰도 높은 평가 문항 제작과 분석에 초점을 뒀고 과목별 특성을 고려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사회(도덕), 과학 교과의 선택형 평가 문항 개발 출제 역량 강화 연수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2학기 연수에는 사회(도덕), 과학 교과의 서·논술형 출제 역량 강화 연수와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선택형 평가 문항 출제 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밖의 교과는 연차적으로 과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평가계획서 작성 역량 강화 연수, 성취평가제 연수 등 교사의 평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1차 지필고사 출제를 앞두고 걱정이 앞섰는데, 사전에 출제한 문항을 검토, 분석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오류가 있는 평가 문항을 수정하는 실습이 도움이 많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과 문항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높은 신뢰도 평가 문항 제작에 어려워하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확대해 교사들이 평가 업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