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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상호 기부로, 각 지자체 25명씩 총 500만 원을 기부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응원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호 기부문화가 확산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착하고,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답례품 혜택도 제공된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수산물 등 농수축산품 400여 종과 벌초 대행 서비스, 능가사 템플스테이,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위해 군청 로비에 기부자 이름을 새긴 ‘고흥愛전당’을 조성하고 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에도 온라인 ‘고흥愛전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