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회사까지 끌어들인 신안군의 컬러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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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회사까지 끌어들인 신안군의 컬러 마케팅

‘퍼플교’ 새롭게 빛나다

지난 2일, 신안군과 KCC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저널뉴스]신안군과 KCC는 2일 색채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안군이 가진 섬마다의 자연색에 KCC의 전문 기술과 색채 감각을 입혀 신안군의 컬러 마케팅이 한층 더 돋보이게 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평가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 신안군과 KCC가 SNS 및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제작·홍보하고, KCC는 신안군의 대표적 명소가 된 ‘퍼플교’ 전체 색채 보수 등 앞으로 3년간 기술적으로 지원(재도장 및 보수 도장)하며, 신안군만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9종의 독자적인 색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안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정책과, 색채 전문가인 KCC와의 업무 협약은 상호상승 효과를 낼 것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신안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안군의 아름다움을 색채로 표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