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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번째 봉사에 나선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 클럽은 10여 명이 모여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중장년1인 가구에 도배 장판 및 전기 설비 교체 뿐만 아니라 폐가전 배출, 페인트 도장 등의 봉사에 나섰다.
이번 수혜 가구는 단열이 잘되지 않는 벽에서 시작된 곰팡이에 의한 도배 탈락과 장판 변색, 페인트 벗겨짐이 심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두 단체의 협업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통해 단열벽지와 이중유리창을 설치하는 등 생활불편 요소를 없애고 재발 방지에 힘을 모았다.
최광석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장은 “건강과 주거환경이 좋지 못한 이웃이 깨끗해진 집에서 잘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힘든 줄도 모르고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재능기부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인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는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꽃피는 4월 나들이 대신 봉사에 나서주신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과 광양백운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모두가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