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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평촌도예공방, CGV,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3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화예술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도예체험 ▲영화관체험 ▲ACC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도예체험’ 과정은 600년 역사의 무등산 분청사기의 맥을 잇는 평촌도예공방에서 흙으로 직접 그릇을 빚으며, 물레 시연과 함께 도자기 역사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체험’은 학교와 CGV의 사전 협의를 통해 상영작을 선정하고 단체 영화 관람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창시절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ACC체험’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요소와 접목한 ▲날아라, 이야기 양탄자 ▲찾아라, 아랍의 보물 ▲보여줘, AI 천일야화 중 각 학년별 맞춤형 체험과 ▲아시아로 여행을 떠나요 전시를 관람하며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습득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학생교육문화회관 정은남 관장은 “청소년 시기의 문화예술활동은 자아 정체감 확립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며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을 돕는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향상과 창의성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문화체험나들이’ 프로그램은 학교 및 학년 단위 신청으로 이뤄지며 학교와 학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체험 비용을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