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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는 개인 휴대폰으로 지형적 특성과 함께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한 날씨, 그리고 재해정보 등의 문자를 전송해주는 것으로 일일 기상정보와 작물별 주간 농사 정보 등이 제공된다.
또 영농활동이 위험하거나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태풍과 폭염, 한파, 폭우 등의 기상 상황이 예상될 때도 이에 맞는 행동 요령 등을 보내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신청 농가는 향후, 농장 상황에 맞는 날씨 현황과 재해정보, 재해위험 발생기 관리대책 알림 등을 휴대폰(문자) 와 인터넷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기상·재해 조기 경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읍·면 단위의 기상청 동네예보(5㎞×5㎞) 보다 훨씬 더 상세화(30m×30m)된 ‘농장 단위’의 기후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인데, 농장의 고도, 지형, 지표면의 피복 상태 등에 맞춘 상세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기상 정보 11종(기온‧강수량‧습도‧풍속‧일조시간 등)과 기상재해 15종(고온해‧저온해‧가뭄‧습해‧풍해‧일조부족 등)에 대한 예측 정보와 대응 지침(사전‧즉시‧사후)정보를 제공하는데, 기상‧재해 정보는 최대 9일, 그 밖의 정보는 3일까지 알려준다.
서비스 신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 경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필지 주소, 재배 작목, 인적 사항 등을 적어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무료이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농사의 성패는 기상이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기상 관련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요즘 이상 기후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조기 경보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