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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동물과 컬러푸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어린이 성장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관내 총 18개소 어린이집에서 5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교육은 4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 주에는 파프리카를 활용한 영양 교육으로 빨강, 파랑, 노랑, 주랑의 다채로운 파프리카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두 번째 주에는 체육 활동과 파프리카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여, 가정에서도 어린이들이 식물을 직접 길러보며 성장 과정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세 번째 주에는 ‘공룡알 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한 요리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요리를 체험하며 다양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주에는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을 확인하기 위한 키 측정과 인바디 측정을 진행하고, 성과를 격려하는 상장과 선물을 제공하여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들이 교육 현장에서만 일시적으로 효과를 보이는게 아니라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는 거 같다”며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은례 센터장은 “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 발달과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양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매월 식중독 예방 안내 자료 제공과 식중독 알림 문자 서비스 등의 위생 관리에도 힘써 건강한 곡성군 어린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