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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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 운영

4월 13일, 도서관주간 맞아 지역기업과 손잡고 독서진흥 행사 열어

광양희망도서관,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 운영
[한국저널뉴스]광양희망도서관은 4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광양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SNNC와 함께하는 도서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지역 대표 기업인 SNNC와 함께 마련했으며, 행사는 그림책 읽어주기, 시민들에게 SNNC 알리기,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 동극 공연,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SNNC는 친환경 니켈 소재 제조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희망도서관에서 친환경 화단 꾸미기 자원봉사 활동, ‘도서관 가는 날’ 행사 참여자 간식 지원 등 여러 행사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경희 작가는 '괜찮아 아저씨', '신통방통 세 가지 말', '천하무적 용기맨', '누구나 식당' 등을 쓴 그림책 작가다. 김 작가의 강연과 1인극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희망도서관의 자원봉사동아리인 ‘보금자리’ 팀이 ‘맹팔아 밥 먹어라’라는 어린이 동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금자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희망도서관에서 동극 공연과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끝으로, SNNC에서 준비한 김경희 작가의 사인이 담긴 그림책 90권과 쿠키 선물을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가족은 오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희망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기업과 도서관의 뜻깊은 동행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