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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일어난 7년간 전쟁의 소용돌이 기간 묘도동은 조명 연합군의 주둔지로, 조선의 판옥선과 거북선이 왕래하고 왜적을 물리치는 바다 승전 장소이다.
군량미를 쌓아두었던 장소 창촌마을, 명나라 수군 도독이 주둔했다고 도독마을 등 아직도 그때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순신대교 전망대에서 맞은편 바다를 내려다보면 왜적을 맞아 당당히 싸우는 그때 수군들을 상상해 보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 우리에게 극복할 수 있다는 에너지를 받는 곳이 묘도동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의 기간 사업의 중심지 화학공장과 광양제철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로 바라다보면 긍지가 느껴지는 장소다.
이러한 역사와 현재가 있는 묘도동은 직원과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부녀회 등 모든 단체들이 조그만 열정을 합쳐 이 계절에 보면 좋은 꽃들을 전망대에 심고 가꾸며 관광객 맞이에 부단히 움직이고 있다.
서정수 묘도동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은 봄도 느끼고 지역에 대한 역사를 기억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는 이순신전망대 방문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