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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이사장은 용방면 상용마을 출신으로 평소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으로 고향 후배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 회장과 구 대표는 산동면 월계마을 출신으로 지난 수해 때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물품을 기탁하는 등 고향 사랑의 마음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세 사람은 “내 고향 구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향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구례의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기부금은 더 살기 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