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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봄나들이’는 옥룡사동백나무숲, 구봉산전망대 등에서 연둣빛 봄 풍경과 따스한 봄볕을 충전하는 감성여행으로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남도한바퀴’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 광주 유스퀘어 2번 홈 또는 9시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 후, 구봉산전망대, 옥룡사동백나무숲 등에서 광양의 찬란한 봄날을 만끽하고 유스퀘어(18시 35분)에 도착하는 코스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시적추상, 뉴미디어 소장품전, 우제길 초대전 등이 열리고 있으며 여행 날짜에 따라 전시는 달라진다.
광양불고기특화거리는 광양불고기 외에도 여러 맛집이 즐비해 있으며, 식사 후에는 벚꽃, 장미 등 향긋한 봄꽃이 차례로 피어나는 서천변을 거닐 수 있다.
옥룡사동백나무숲은 터만 남은 옥룡사지와 빽빽하게 둘러선 1만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곳으로, 다가오는 주말(23일~24일)에는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구봉산전망대는 짙푸른 광양만을 비롯해 순천, 여수, 남해까지 굽어볼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이용요금은 12,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고,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예약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안내 및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 남도한바퀴 콜센터, 남도한바퀴 카카오톡 채널 등을 이용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 ‘여기가 뷰 맛집; 광양 봄나들이’는 광양의 고품격 문화예술과 향긋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으로 홀가분한 금요일의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봄의 도시로 떠나는 광양 봄나들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