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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에게 데이터 구매나 가공 비용을 바우처(이용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한 해 전국적으로 463억 원을 들여 총 1천340건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데이터구매 630건(최대 500만 원), 일반가공 160건(최대 3천200만 원) 및 인공지능(AI) 가공 550건(최대 5천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남에선 54개 기업이 총 18억 100만 원의 데이터바우처를 지원받았으며,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기업 서비스 향상 등에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올해도 지역 및 청년 기업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지난 13일 도내 수요기업 모집을 위한 전남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데이터 구매나 가공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 심사 기준,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일까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즈니스 혁신 및 신서비스·제품 창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