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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재정과 경영 환경이 열악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브랜드(CI·BI) 제작, 온라인 제품광고, 누리집 제작, 쇼핑몰 구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여성이 대표자로 주 사업장을 전남에 두고 있는 상시 고용인력 5인 미만인 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별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제품 디자인과 홍보·마케팅 방법 등 컨설팅 지원도 받게 된다.
전남도는 2011년부터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여성소기업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10여 기업에 11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기업 홍보 등 지원으로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늘면서 매년 신청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올해도 아이디어는 좋으나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인이 많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