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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정철·박원종·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역점시책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 청년이 자존감과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전남의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지난해 2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1기부터 3기까지 2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전원이 전남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22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 총 168명의 수강생이 모였으며, 직업군도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
제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호남’을 주제로 5월 11일까지 5회차로 진행된다.
이날 1회차에선 대표 선출 및 조별 네크워킹으로 수강생 간 연대를 강화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4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도전하고 활약해 새로운 미래의 선구자이자 주인공이 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회차는 명사 특강으로 김관훈 두끼떡볶이 대표의 ‘내 미래를 바꿀 퍼즐 조각은?’,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대중과 과학의 연결고리’ 강의가 진행된다. 3회차는 노무·회계·세무 강의와 팀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회차는 호남 정신 계승을 위한 하의도 현장학습, 5회차는 장항준 감독의 ‘나의 인생 영화, 영화가 되는 삶’ 강의와 수료식으로 구성됐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전원은 전남도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전남도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등 전남을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