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함평군이 노균병과 잎마름병 등이 우려되는 기상 환경에 노출됐다. 집중 강우 시 양파의 잎몸부 갈변 고사 피해를 유발하고, 마늘은 고랑에 고여 있는 물이 빨리 배수되지 않을 경우 습해로 인해 뿌리 발육이 지연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웃거름을 적절한 시기에 주어야 하며, 과도한 웃거름 사용이나 시비 시기를 놓쳐 구비대가 지연되거나 양파 청립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균병 발병 환경이 조성되는 강우 이전에 약제를 살포하고, 병이 관찰되면 침투이행성 약제를 1~2차례를 살포하여 2차 감염원을 제거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보호형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