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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원인 만족을 위한 서비스 행동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백희원 강사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은 민원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요인을 이해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려는 마인드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작 전 팝페라 공연을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재충전하고 친절 감성을 깨우는 힐링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교육에 앞서 군민이 행복한 민원 응대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 2023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에서 ‘민원인이 추천한 친절 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동료 직원들에게 신속·친절 민원처리에 대한 귀감이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리군 최고 성적인 종합 2등급 달성이 공직자의 친절과 무관하지 않다”면서 “오늘 교육을 토대로 고흥하면 유자·석류·김을 떠올리듯, 고흥하면 ‘친절과 청렴’을 떠올릴 수 있도록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화에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고흥군은 민원 서비스 친절·청렴 브랜드 제고를 위해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 ▲무허가 농어촌주택 건축물 생성 사업 ▲건축물이 있는 토지 있는 현실화 추진 ▲찾아가는 현장 행복 민원실 운영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담당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등 군민이 감동하고 행복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