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진흥중 학생들 양림동으로... 올해 395회 타랑께마을버스 시동
검색 입력폼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 진흥중 학생들 양림동으로... 올해 395회 타랑께마을버스 시동

‘학교울타리를 넘어 마을까지 배움을 연결해 주는 마을교육공체 교통지원 사업′

타랑께 버스 사업 컨설팅에 참여한 진흥중 학생들
[한국저널뉴스]광주광역시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13일 ‘타랑께 마을버스’의 활성화를 위해 진흥중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양림동 역사 마을 배움터를 방문하는 첫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치진흥원 설립을 축하하고,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서 ‘타랑께마을버스’ 사업을 보다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양림동 문화마을 현장에서 우쿨렐레 중창당 ‘플루메리아’의 연주와 시낭송으로 초봄을 만끽하며. 전래놀이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보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타랑께 마을버스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인문, 문화 인프라와 연계한 마을교육 공동체 지원사업이다. 신청한 학교 대상으로 학교 밖 마을 배움터를 체험하는 학생들에게 45인승 버스를 12월 중순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340건을 실시한 이 사업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예산 30%를 증액하여 395회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협치진흥원은 이날 학생들의 컨설팅 내용을 토대로 ‘타랑께 마을버스’을 비롯해 ‘마을배움터’ 등 사업을 다양화하고 단위학교 현장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마을 곳곳이 교실이며, 그 지역의 역사, 문화가 교육과정에 스며들게 하는 마을배움터의 확산이 광주교육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배움터를 연결해 주는 타랑께마을버스 지원사업을 더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