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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책 속에서 나를 찾다’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독서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MBTI’와 ‘진로 글쓰기’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각 40회씩, 총 80회 운영된다.
‘MBTI 수업’은 MBTI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진로, 강점, 학습 유형을 이해하고 책 속 등장인물들의 심리 분석 및 성격 유형별 문제 해결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진로 글쓰기 수업’ 시간에는 진로 관련 도서를 읽고 비경쟁 독서토론을 진행한 후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글쓰기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책 속에서 나를 찾다’는 매년 학생들의 사전 독후활동을 유도하고 자아 성찰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올해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독서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